영천시, 이상기온 피해 농가 '벼 육묘' 3000상자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7:56:07

영천시, '벼 육묘' 긴급 지원 현장
영천시, '벼 육묘' 긴급 지원 현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이상기온 피해 논 농가에 벼 육묘 3000상자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내기를 앞두고 저온현상과 야생동물에 의한 못자리 훼손 등으로 육묘에 실패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을 지원한다.

공급 시기는 오는 29일부터 6월5일까지이며 품종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해담과 삼광벼로 전체 10ha 규모에 해당한다.

영천 지역은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 야간의 기온 저하로 모잘록병 등 병해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시는 큰 일교차에 따른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원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긴급육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못자리를 충분히 말려 뿌리 활력을 높이고, 물 관리를 기온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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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이상기온 피해 농가 '벼 육묘' 3000상자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7:5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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