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물인터넷 활용 전동보장구 이용자 위급상황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2:27:03

정읍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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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을 위한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동보장구에 특수 센서가 장착돼 이용 중 넘어짐이나 급가속, 급정거 등 돌발상황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정읍시 통합관제센터에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센터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필요한 경우 119 신고 등 신속한 상황 조치를 취해 안전성을 높인다.

또 축적된 전동보장구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의 도로환경 개선 및 안전대책 확보 등에도 적극 활용된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함께 먼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200명에게 제공된다.

시는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노약자, 장애인 등의 이동권 제한을 방지하고 사고로 인한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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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물인터넷 활용 전동보장구 이용자 위급상황 지원

기사등록 2025/05/28 12:2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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