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불빛시장, 중소벤처부 문화관광형 사업 선정 등[포항소식]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대해불빛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과 포항운하·포스코 야경·국제불빛축제 등과 연계한 콘텐츠로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만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해불빛시장은 사업 1년 차인 올해 '문화·야간·체류형·지역 연계'를 핵심 키워드로 ▲대해불빛광장 조성 ▲대해불빛 만발(滿發) 야시장 운영 ▲국제불빛축제·포항운하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시장 브랜딩 등 관광 자원 연계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 시장 지원 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

◇포항시 내달 7일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 개최

포항시는 다음 달 7일 오후 3~10시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전통의 멋을 살린 기와 지붕 부스 설치로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지역 농산물로 ▲장아찌 담그기 ▲수제 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 미니 요리 교실과 바다 유리 공예, 옛날 오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오후 3시)에는 마술쇼·북 난타·어린이 치어리딩·트로트 가수 지원이 등 초청 가수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인기 코너인 '도깨비 경매장'에는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2025 원북원 포항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포항시는 시민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월1일~8월31일 2개월간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독후 감상문·감상화 2개 부문으로 '2025 원북원 포항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 도서는 '2025 포항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부문-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청소년 부문-율의 시선(김민서) ▲일반 부문-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로 독후 감상문·감상화를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10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9월 중 '포항독서대전' 현장에서 개최한다. 각 부문 16명(최우수 1·우수 2·장려 3·입선 10명)씩 총 32명을 선정해 포항시장상과 포항사랑상품권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