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서울시 RISE 사업 선정…"지역과 함께 성장"

기사등록 2025/05/27 15:48:05

지역사회·미래세대 핵심 과제 본격 추진

미래인재 양성대학 도약

덕성여대가 서울시 RISE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덕성여대가 서울시 RISE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덕성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덕성여대는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서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덕성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6억5000만원 규모의 국비 및 시비를 확보하고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 두 개의 과제를 추진한다.

덕성여대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를 통해 서울 동북권의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여성·역사·문화 등 인문사회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실천형 연구 및 정책을 개발한다.

특히 '서로 돌봄의 시장(Mutual Market)' 모델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둔다.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는 건국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다. 덕성여대는 아동 교육, 가족 교육 등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돌봄,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이 과제의 핵심은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덕성여대는 도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기반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시 디지털 교육의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덕성여대 김건희 총장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세로 책임 있는 대학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RISE 사업은 중앙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예산 집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 정책 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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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27 15:48: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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