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제 'G-Festa', 29일 개막…복합문화·여가 '취향저격'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관광공사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G-Festa 봄 광장문화축제(가칭 폭싹 비어·수다)'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대표 마이스(MICE)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시민참여형 축제다. 하반기 광주형 나이트마켓 개발의 시범적 성격을 지닌 프리(Pre) 행사로 기획했다.

G-Festa 광장문화축제는 광주푸드위크와 렛츠플로피 등 광주의 대표 봄 행사 기간과 연계해 운영하며 도심 속에서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콘텐츠로 구성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류음료 서비스 부스, 푸드트럭, 디제잉 공연, 플리마켓, 피크닉존,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농구대회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31일과 내달 1일(중고등부), 내달 7~8일(일반부) 등 총 4일간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특설 농구장에서 진행하며 총상금 200만원이 걸려 있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G-Festa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스트릿컬처페스타, 렛츠플로피 등 취향문화를 통해 상반기 광주 대표축제 컨셉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장문화행사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하반기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를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광주형 나이트마켓의 모델을 실험하고 시민 반응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모람플랫폼이 공동 주관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광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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