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친수공간 플로깅…유관기관·지역민 참여
![[서울=뉴시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월미도 상가번영회 합동 플로깅.](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144_web.jpg?rnd=20250527142753)
[서울=뉴시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월미도 상가번영회 합동 플로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 관광특구에서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유관기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월미도 친수공간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월미도는 연평균 약 500만명의 수도권 시민이 찾는 관광특구로, 지난해 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수도권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바다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월미도 바닷가를 깨끗이 청소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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