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립·은둔 고독사 고위험 청년1인가구 52명 실태조사

기사등록 2025/05/27 14:16:05

조사대상 차세대행복e음 시스템 통해 청년 1인가구 52명 선정

위기가구 중 실직자, 사회보장급여 중지 및 부적합자 등 발굴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2024.04.03. 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2024.04.03.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청년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27일 시는 오는 28일부터 6월18일까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1985년부터 2005년생 청년 1인 가구 52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는 2024년도 차세대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 중 실직자, 사회보장급여 중지 및 부적합자, 긴급 생계비 반복 신청자 등이 선정됐다.

실태조사는 방문 및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회적 관계망, 경제적 위기, 건강 및 정신건강 상태,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 고독사 위험 요인 등 다양한 항목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년 1인가구에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와 건강음료 정기 배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매월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외출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요리교실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예방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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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립·은둔 고독사 고위험 청년1인가구 52명 실태조사

기사등록 2025/05/27 14:1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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