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대선 기호 8번' 송진호…"전북 위상 높이겠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에 출마한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4대 전북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북이 고향인 송 후보는 27일 전북자치도 브리핑룸에 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정치 개혁을 통해 정치 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 사명을 띠고 있다"며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문화·관광·국제화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새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북을 찾게 됐다"고 밝힌 송 후보는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 ▲완주 봉동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K-컬처 클러스터 구축 및 관광수도 전주 추진 ▲새만금 국제평화타운 및 국제금융타운 조성 등 전북 4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전과 이력에 대해서는 "전과에 대해 우려와 염려를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뒤 "무너진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국민앞에 당당하게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경제 발전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하고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진호 후보는 "전북도가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를 통해 전북 발전이 우선하고 전북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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