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가 GDP 성장률 1.02%↓예상
![[방콕=AP/뉴시스] 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올해 수출이 2000억 밧(약 8조38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태국 방콕 항구에서 지난 4월 9일 크레일이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2025.05.27.](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0245318_web.jpg?rnd=20250409161746)
[방콕=AP/뉴시스] 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올해 수출이 2000억 밧(약 8조38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태국 방콕 항구에서 지난 4월 9일 크레일이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2025.05.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올해 수출이 2000억 밧(약 8조38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27일 현지 더네이션 등에 따르면 태국 산업경제청(OIE)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이러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당초 OIE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2.5% 성장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수출 규모 감소가 GDP를 1.02% 포인트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더네이션은 미국 관세 조치로 이 전망치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태국에 대해 90일 유예를 결정하긴 했으나, 36%의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관세 협상 기간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파사꼰 차이랏 OIE 청장은 태국 산업이 글로벌 경제 상황, 외부 요인에 매우 취약하다며 산업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OIE는 개편 대상으로 주요 9개 산업을 선정했다. GDP 제조업 부분의 70%에 달한다.
우선 자동차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해 태국이 1t급 픽업 트럭 및 친환경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 부분에서는 환경 트렌드, 공급망을 고려해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을 장려한다.
바이오 기반 산업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힘을 쏟는다.
식품 부문에서는 식량 안보를 위한 건강, 기능성, 대체 단백질 등 미래 식품 개발에 주력한다. 철강 및 금속 부문에서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철강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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