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GS25와 손잡고 선보인 '선양오크' 돌풍

기사등록 2025/05/27 13:11:35

출시 3달 만에 200만병 판매

페트 제품 이어 360㎖ 병제품 출시

[대전=뉴시스] 선양오크 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200만병이 판매되며 소주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선양오크 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200만병이 판매되며 소주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선양소주가 선보인 '선양오크' 소주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대전·충청 향토주류업체 ㈜선양소주가 손잡고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 소주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

선양오크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이 11%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로 640㎖ 페트 상품으로 출시됐다.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50만병이 품절되기도 한 선양오크는 '처음처럼' '새로' 등의 판매 추이를 앞지르며 소주 매출 2위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지역 기반의 희석식 소주가 대형 브랜드 소주 매출을 크게 따돌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소주 매출 1위 상품은 '참이슬' 640㎖지만 GS25가 선양오크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어 소주 매출 1위 등극도 점쳐진다.

특히 선양 오크의 흥행 효과에 힘입어 최근 3개월 간 전체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이 중 페트 소주는 39.4% 증가, 소주시장의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와 선양소주는 병소주 형태의 360㎖ 선양오크를 새롭게 출시키로 했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기존 소주에 오크 원액을 더해 깊은 풍미를 강조한 점과 저도주, 제로슈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전략이 선양오크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선양오크소주와 같은 차별화 상품을 발굴, 대형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는 주류 구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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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GS25와 손잡고 선보인 '선양오크' 돌풍

기사등록 2025/05/27 13:1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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