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령천보면서 550m '활강'…정읍 '구절초 집와이어' 개장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7일 자연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레포츠시설 '구절초 집와이어'를 개장했다.

구절초지방정원 집와이어는 출렁다리를 건너 부치봉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도착하는 공중 레포츠시설이다. 관광객이 한눈에 정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평균 경사율 9.9%로 구성된 2개 라인의 집와이어는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구절초 정원과 투명한 물줄기의 추령천을 내려다보며 550m 구간을 활강하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2023년 개장 후 현재까지 1만4000여명이 체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정밀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교육을 마쳤다"며 "집와이어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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