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명사십리, '블루 플래그' 또 인증…8년째 '획득'

기사등록 2025/05/27 11:27:29

보길 예송리·청신 신흥리도 인증 획득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27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27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8년 연속 '블루 플래그(Blue Flag)' 인증을 획득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 명사십리를 비롯해 완도지역 해수욕장 3곳이 국제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블루 플래그'는 국제환경교육재단이 수질, 안전, 환경교육, 친환경 시설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와 137개 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검토해 부여하는 세계적 친환경 인증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변의 청정성과 해양관광 자원의 가치 등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8년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신지 명사십리는 세계적으로 10개소만 지정돼 있는 '우수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의미를 더했다.

보길 예송리 해수욕장은 5년 연속,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은 3연 연속 블루 플래그 인증을 받았다. 전국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완도지역 3개 해수욕장이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보길 예송리 해수욕장은 천연 갯돌로 구성된 해변으로 퇴적물이 적고 정화작용이 뛰어난 청정성이 인정됐다.

청산 신흥리 해수욕장은 물이 깨끗하고 파고가 낮아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평가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블루 플래그 인증은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완도가 국제적 수준의 해양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완도의 청정한 환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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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 '블루 플래그' 또 인증…8년째 '획득'

기사등록 2025/05/27 11:27: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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