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가족사랑의 날’ 행사 모금액 전액 기부

기사등록 2025/05/27 10:30:08

노·사 공동 주관… 폐광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뜻 모아

강원랜드와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가족사랑의 날 대축제’에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27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와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가족사랑의 날 대축제’에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27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와 강원랜드 노동조합(위원장 임우혁)이 공동 주관한 ‘가족사랑의 날 대축제’에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7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열린 ‘가족사랑의 날 대축제’ 행사에서 마련된 것으로, 임직원과 가족 약 8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37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달식은 27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랜드 임우혁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제윤 인재경영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에게 모금액을 전달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강원도 폐광지역 내 정선·태백·영월·삼척 4개 시군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노동조합 임우혁 위원장은 “단순한 사내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제윤 인재경영실장도 “노사가 함께 주관한 최초의 행사에서 자발적 기부가 이뤄진 것은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기회 확대,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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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가족사랑의 날’ 행사 모금액 전액 기부

기사등록 2025/05/27 10:30: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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