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김원훈이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백상예술대상'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2490_web.jpg?rnd=20250527004524)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김원훈이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백상예술대상'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5.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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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김원훈이 '백상예술대상'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코미디언 김민교, 김원훈, 배우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제2의 신동엽'이라는 별명에 대해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교는 "그래서 '백상예술대상' 때 그렇게 표정이 안 좋았냐"며 신동엽의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 소감 당시 김원훈이 정색했던 것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시청자들이 그걸 딱 캐치했다. 생방송인데 김원훈이 거기서 살짝 욕을 했다"며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하는데 원훈이 욕하지 말아 달라. 자기도 모르게 그럴 수 있다. 저 축하해주지 말고 김원훈 용서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김원훈은 "형님이 받아서 욕했던 게 아니라 정말 그냥 다른 생각에, 잠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찰나의 순간이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때 (욕이) 살짝 나왔는데 심사위원한테도 욕한 거 아니다. 그래도 꽁한 분이 계시니 다시 한번 사과하라"고 농담했고, 김원훈은 "진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후배를 놀리던 신동엽은 "앞으로 너의 세상이 펼쳐질 거다. 요즘 폼 미쳤잖아"라고 격려했다. 김원훈은 "롤모델에게 칭찬받아서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원훈은 평소 신동엽을 존경했다며 백상예술대상 당시 수상 소감을 준비했었다고 고백했다. 김민교는 "벌써 이겼다고 생각한 거냐"고 지적했고, 지예은은 "오빠 되게 거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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