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
![[안양=뉴시스] 안양 5동 우체국사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2025.05.2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2707_web.jpg?rnd=20250527093529)
[안양=뉴시스] 안양 5동 우체국사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냉난방·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갖춘 일명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버스정류장 이용 주민의 편의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2억2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버스정류장을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늘리는 등 최근 3곳에 추가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장소는 ▲동안구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만안구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만안구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 3곳이다.
해당 버스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 실내에 공기정화기와 냉·난방기, 무선 휴대전화 충전기, 버스정보 알림서비스 등이 설치돼 사계절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밀폐와 개방 공간으로 나누어 구축됐다.
밀폐공간에는 시민들이 한파 또는 폭염에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을 갖춘 가운데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했다. 개방 공간에는 냉온 의자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이번 추가된 3곳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보도폭이 넓고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일반 정류장보다 넓게 조성했다. 안양시는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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