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휴식차 1군 말소…KT 손동현은 어깨 부상으로 제외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관리 차원에서 짦은 휴식을 부여받는다.

한화는 경기가 없는 26일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문동주는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빠지게 됐다.

문동주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1⅓이닝을 투구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쾌조의 흐름을 보여주던 문동주는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고전했다.

1군에서 제외된 문동주는 열흘 동안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가지게 됐다.

KT 위즈 필승조 손동현은 어깨 부상으로 이날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KT 관계자는 "손동현이 오른쪽 어깨 불편감으로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대원근 근육 파열 소견이 나왔다"며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3승 10홀드 평균자책점 0.89로 맹활약하던 손동현이 갑작스레 이탈하면서 불펜 마운드 운영에 고민이 생겼다.

이밖에 투수 임정호와 외야수 김성욱(이상 NC 다이노스)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고, 투수 한현희와 박시영(이상 롯데), 최현석(LG 트윈스), 박주성(키움 히어로즈), 최성영, 내야수 정현창(이상 NC), 외야수 박정우(KIA 타이거즈), 포수 박민준(두산 베어스)은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