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본궤도' 고창터미널, 7월부터 임시부지서 운영

기사등록 2025/05/26 16:27:31

[고창=뉴시스]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조감도. (사진=고창군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조감도. (사진=고창군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사업부지 내 현 고창버스터미널이 7월부터 인근 임시부지에서 운영된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혁신지구 내 터미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내달 중 당선작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건축설계가 시작된다.

임시로 사용하게 될 터미널은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차량대기공간과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기존 터미널 철거공사도 시작된다 .먼지와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림막 설치가 준비되고 있다.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부지 내에서는 각각의 세부사업마다 다른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터미널 뒷상가에 대해 건축심의가 완료돼 내달 중 기존 건축물 철거부지에 새 건축물이 착공될 예정이다.

또 임시터미널 운영에 맞춰 터미널 매표소건물은 현재 해체계획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고창천 방향 터미널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기로 한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위해 군과 LH가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공급면적 역시 36㎡(16평), 46㎡(20평), 55㎡(23평), 84㎡(32평) 등으로 다양화됐다.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고창군이 군 단위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 선정이란 성과를 창출해 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사업이다.

사업비는 1777억원,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교통, 주거, 청년창업 등을 엮은 고창의 중심지 재편이라 봐도 무방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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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26 16:2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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