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내부 FA 한희원과 재계약 "우승에 힘 보태겠다"

기사등록 2025/05/26 16:34:04

계약 기간 3년·첫해 보수 총액 3억5000만원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한 한희원. (사진=수원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한 한희원. (사진=수원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한희원과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내부 FA 한희원과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3억5000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희원은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인천 전자랜드(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신)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성했다.

전자랜드와 안양 정관장을 거친 한희원은 2018년 KT에 입단하며 주축 포워드로 활약했다.

특히 2023~2024시즌 날카로운 3점과 뛰어난 수비 실력으로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문경은 감독을 선임한 KT는 FA 첫 계약으로 한희원을 잡으며 시즌을 준비 중이며, 남은 FA 협상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희원은 "KT와 다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문 감독님도 나를 원하신다고 했고, 다른 구단보다는 KT에서 우승을 꼭 하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구단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주신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KT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KT에서 계속해서 믿음을 주셨고,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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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내부 FA 한희원과 재계약 "우승에 힘 보태겠다"

기사등록 2025/05/26 16:34: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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