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마저 갈라치기·왜곡 매도 대상으로 삼을건가"
"청년들이 이재명 부정부패 비판하니 '극우 프레임' 씌워"
![[평택=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20826377_web.jpg?rnd=20250526145319)
[평택=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청년세대 극우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 이제는 청년세대마저 본인의 특기인 '갈라치기'와 '왜곡 매도'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청년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 됐고 극소수이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극우화 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며 "또 이재명 후보는 청년들이 많이 오염됐다고 하면서 누군가 자극해서 분열시켜 극단화되고 극우화되고 있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우', '오염' 운운하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청년 비하"라며 "청년들이 이재명 후보의 부정부패와 비리, 거짓말, 막말 의혹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하고 비판하니까 '극우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염' 운운하는 발언도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청년 세대가 힘겹기만 한 것은 조국 사태 등 민주당의 불공정, 민주당 집권 시절의 부동산 폭등 사태, 대장동·백현동·성남 FC·위례신도시 등 각종 부정부패 사태 때문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청년세대 극우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며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대진연 등 불법폭력시위를 일삼는 일부 '진짜 극좌 청년'들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 세대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악성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들이 아주 많이 오염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 변화, 혁명이 다 청년들로부터 시작됐는데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일부는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왜 그럴까. (청년들이) 흰 종이 같아 근묵자흑처럼 오염이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 이제는 청년세대마저 본인의 특기인 '갈라치기'와 '왜곡 매도'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청년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 됐고 극소수이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극우화 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며 "또 이재명 후보는 청년들이 많이 오염됐다고 하면서 누군가 자극해서 분열시켜 극단화되고 극우화되고 있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우', '오염' 운운하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청년 비하"라며 "청년들이 이재명 후보의 부정부패와 비리, 거짓말, 막말 의혹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하고 비판하니까 '극우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염' 운운하는 발언도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청년 세대가 힘겹기만 한 것은 조국 사태 등 민주당의 불공정, 민주당 집권 시절의 부동산 폭등 사태, 대장동·백현동·성남 FC·위례신도시 등 각종 부정부패 사태 때문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청년세대 극우화'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며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대진연 등 불법폭력시위를 일삼는 일부 '진짜 극좌 청년'들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 세대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악성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들이 아주 많이 오염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 변화, 혁명이 다 청년들로부터 시작됐는데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일부는 극우화되기까지 했다"며 "왜 그럴까. (청년들이) 흰 종이 같아 근묵자흑처럼 오염이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