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순찰차에 견인차 '쾅'…대전서 황당한 2차 사고 발생

기사등록 2025/05/26 15:00:34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화재 현장에서 안전 조치 중이던 순찰차가 견인차량에 들이받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6일 유성경찰서와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세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순찰차를 견인 차량이 들이받았다.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발생한 차량 화재 완진 후 안전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 순찰차를 주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들어서 옮기는 견인 차량이 주차된 순찰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35분께 유성구 세동에서 한 차량에 불이 났고 소방 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약 32분 만에 진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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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순찰차에 견인차 '쾅'…대전서 황당한 2차 사고 발생

기사등록 2025/05/26 15:00: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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