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평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안내. (사진=양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줄이기 위해 6월 14일 양평대교 인근에서 제1회 양평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열리는 이번 낚시대회는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352-2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루어낚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기념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며 대상 어종은 블루길과 배스, 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어종이다.
대어상과 다어상, 특별상 등 입상자에게는 별도 시상과 부상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행사도 준비 중이다.
양평군은 이번 대회가 수생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환경 개선은 물론 낚시인들의 환경의식 제고와 생태관광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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