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힐링 어우러진 동부권 대표 관광거점 조성
![[김제=뉴시스] 26일 김제시청 이영석 도시건설국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5.26. k9900@n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851_web.jpg?rnd=20250526111317)
[김제=뉴시스] 26일 김제시청 이영석 도시건설국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5.26. [email protected]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금구 대율유원지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영석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동부권 생활인구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율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 산책로 및 데크 조성, 오토캠핑장 조성, 아동 어드벤처 놀이동산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완료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29일 정식 개장하는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 전주권을 비롯한 외부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캠핑장은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일원 5만530㎡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조성됐다. 2023년 준공을 마쳤다.
지난 4월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이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캠핑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 사이트 41면, 카라반 사이트 9면을 비롯해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각종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대율저수지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에서의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김제 시민에게는 20~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은 '탱큐캠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대율유원지 일대 관광 인프라를 지속 확충 중이다.
기반도로 개설사업은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총 71억원을 들여 3.49㎞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미 일부 구간을 준공했으며 나머지 구간도 연차별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대율저수지 인근에 700m 길이의 둘레길과 데크 시설, 아동 어드벤처 놀이동산을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자연친화적 시설 확충 및 힐링 콘텐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조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국장은 "금구 대율유원지는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김제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곳이 김제 동부권의 새로운 자랑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주인구 외에도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영석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동부권 생활인구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율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반시설 정비, 산책로 및 데크 조성, 오토캠핑장 조성, 아동 어드벤처 놀이동산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완료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29일 정식 개장하는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도해 전주권을 비롯한 외부 생활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율 오토캠핑장에 121억 투입
지난 4월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점검을 마친 후 이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캠핑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 사이트 41면, 카라반 사이트 9면을 비롯해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각종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대율저수지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에서의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김제 시민에게는 20~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은 '탱큐캠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광 인프라 확대…도로·둘레길·놀이시설 등 순차 조성
기반도로 개설사업은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총 71억원을 들여 3.49㎞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미 일부 구간을 준공했으며 나머지 구간도 연차별로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대율저수지 인근에 700m 길이의 둘레길과 데크 시설, 아동 어드벤처 놀이동산을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자연친화적 시설 확충 및 힐링 콘텐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조성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국장은 "금구 대율유원지는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김제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곳이 김제 동부권의 새로운 자랑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주인구 외에도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