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30일부터 'KTX 평창만의 철도 관광 상품' 운영

기사등록 2025/05/26 13:12:55

K-컬쳐,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 중 선택

 '삼양 라운드 힐'의 드넓은 초지와 양떼. *재판매 및 DB 금지
'삼양 라운드 힐'의 드넓은 초지와 양떼.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오는 30일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평창 철도관광' 상품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창 철도 관광상품'은 KTX 연계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광지 투어를 위해 기획됐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토·일) 운영된다. 'K-컬쳐' 코스와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 중 선택하면 된다.

'K-컬쳐' 코스는 평창역에서 출발해 허브 농원 허브나라 관람,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 비빔밥 퍼포먼스 체험·식사, 국내 최대 목장 삼양라운드힐 풍경 감상 후 진부역으로 돌아온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는 진부역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최장 발왕산 케이블카(해발 1458m), 이국적인 느낌의 실버벨교회 방문, 지역 산양삼과 우리쌀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을 체험 후 평창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용 요금은 'K-컬쳐' 코스는 9만9000원,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는 15만5000원이다. KTX 열차 비용과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철도 관광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과 K-컬쳐 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창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출 발왕산 케이블카.
일출 발왕산 케이블카.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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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30일부터 'KTX 평창만의 철도 관광 상품' 운영

기사등록 2025/05/26 13:12: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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