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로쉐, 6월1일 편의점 판매가 최대 16% 인상
킨더초콜릿 가격 최대 20% 인상 예정
진주햄 소시지 '천하장사' 200원 인상 앞둬
![[서울=뉴시스] 페레로로쉐 5개입 제품 모습.(사진=매일유업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844_web.jpg?rnd=20250526111158)
[서울=뉴시스] 페레로로쉐 5개입 제품 모습.(사진=매일유업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매일유업이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킨더(Kinder) 초콜릿과 페레로로쉐(Ferrero Rocher) 등 초콜릿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오는 6월 1일 부로 킨더초콜릿과 페레로로쉐 등 초콜릿 제품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킨더초콜릿 맥시'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킨더초콜릿 4개입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20% 오른다.
페레로로쉐의 경우 3개입 기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16.7%), 5개입은 4700원에서 5300원으로 600원(12.7%) 뛴다.
진주햄이 생산하는 소시지 '천하장사'도 다음달 1일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천하장사 50g은 2200원에서 2400원으로, 28g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또 장수 월매 쌀막걸리도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 뛴다.
한편 LG생활건강도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제품도 편의점 판매가격을 올린다.
엘라스틴 하드왁스는 1만7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1100원(10.2%), 온더바디 레몬바디워시는 1만2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1000원(7.7%) 오른다.
온더바디 레몬클렌징폼 역시 5500원에서 5900원으로 400원(7.2%) 뛴다.
가격을 낮추는 제품도 있다.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은 비주력 상품인 고단백두유초코의 가격을 1800원에서 1600원으로 내린다.
한편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식품가격과 생필용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일각에선 기업들이 국정 공백 상황에서 서둘러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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