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심미숙(전북향토민요)씨와 최병용(악기장)씨 등 2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2300_web.jpg?rnd=20250526164825)
[전주=뉴시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심미숙(전북향토민요)씨와 최병용(악기장)씨 등 2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세계적인 무형유산 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전통문화 원형 보존에 힘써온 장인 2명이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심미숙(전북향토민요)씨와 최병용(악기장)씨 등 2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주에서 활동하는 무형유산 보유자는 ▲국가무형유산 6명 ▲도 무형유산 44명 ▲보유단체 3단체 ▲명예 보유자 4명으로 늘어났다.
심미숙 보유자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민요반 교수로 활동하며 전북향토민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2020년에는 제21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심 보유자는 도내에서 민중들이 부르는 노동요와 일상생활에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담은 곡들을 수집·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토속민요들은 그 지역의 특색이 잘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전승 체계가 없어 소멸할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심 보유자의 노력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 최병용 보유자는 전북 무형유산 악기장 명예 보유자인 최동식씨 아들로, 가업을 이어 2대째 전통을 계승해 거문고를 제작하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전통 악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그는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나날이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무형유산 도시 전주는 앞으로 무형유산 전승과 보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주시는 26일 전주시장실에서 심미숙(전북향토민요)씨와 최병용(악기장)씨 등 2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주에서 활동하는 무형유산 보유자는 ▲국가무형유산 6명 ▲도 무형유산 44명 ▲보유단체 3단체 ▲명예 보유자 4명으로 늘어났다.
심미숙 보유자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민요반 교수로 활동하며 전북향토민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2020년에는 제21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심 보유자는 도내에서 민중들이 부르는 노동요와 일상생활에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담은 곡들을 수집·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토속민요들은 그 지역의 특색이 잘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전승 체계가 없어 소멸할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심 보유자의 노력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 최병용 보유자는 전북 무형유산 악기장 명예 보유자인 최동식씨 아들로, 가업을 이어 2대째 전통을 계승해 거문고를 제작하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전통 악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그는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나날이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무형유산 도시 전주는 앞으로 무형유산 전승과 보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