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자력 기관과 기술협력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가속

기사등록 2025/05/26 10:17:14

주요 기관과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형 원전 연구 결과 공유

[세종=뉴시스]한수원이 지난 20일(현지 시간)부터 4일 동안 체코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수원이 지난 20일(현지 시간)부터 4일 동안 체코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현지 시간)부터 4일 동안 체코에서 주요 원자력 기관들과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첫날엔 체코공과대학(CTU)과의 제5차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체코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기반 협력 활동으로, 한국형 원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심시뮬레이터·핵연료 분야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어 22일에는 체코 최대 전력회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 UJV Řež와의 공식적인 첫 기술교류회가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사고, 기기검증, 노심 등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필요성과 가능성이 높은 6개 주요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체코공과대학 등과 후속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회의가 이어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수년간 지속해 온 기술 교류가 양국 간 실질적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양국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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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자력 기관과 기술협력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가속

기사등록 2025/05/26 10:17: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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