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앞두고 알박기 인사 제보…국민이 용납 않을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20825632_web.jpg?rnd=2025052610001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고재은 수습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대선을 앞두고 '알박기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 전 부처 인사 동결을 지시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도 윤석열 정권 핵심 인사들의 알박기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최측근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국장급 요직을 차지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예산을 내란 정권 출신 인사들이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어 "게다가 이번 인사는 최 전 부총리의 사퇴 전에 이뤄졌다고 한다. 그들의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이번 달 들어 자산관리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같은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강행됐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제 다음 주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 새 정부가 행사 해야 할 인사권을 선점하는 행태를 국민께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도 윤석열 정권 핵심 인사들의 알박기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와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의 최측근들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국장급 요직을 차지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예산을 내란 정권 출신 인사들이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이어 "게다가 이번 인사는 최 전 부총리의 사퇴 전에 이뤄졌다고 한다. 그들의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이번 달 들어 자산관리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같은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강행됐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제 다음 주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 새 정부가 행사 해야 할 인사권을 선점하는 행태를 국민께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