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 구성해 협력 구조 조율·지원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3686_web.jpg?rnd=20250120094140)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오픈액세스(OA) 학술지 발행기관과 AI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OA 학술 정보 기반 AI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OA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접근·이용이 가능한 학술정보 유통 모형이다.
이번 협력은 신뢰도가 높은 AI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OA 학술 정보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학술기관과 AI 기업 간의 협력 구조를 조율 및 지원할 방침이다.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학술기관은 AI 기업에 학습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AI 기업은 연구 성과 홍보와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에 국내 학술지 발행기관 20여 곳을 비롯해 주요 AI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온라인 학술정보 지식협력체인 OAK 국가리포지터리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진행해 거버넌스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오픈액세스 활성화는 물론 AI 기술 발전을 위한 신뢰도 높은 학습데이터를 확보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