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함부르크항을 찾은 부산항만공사 출장단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648_web.jpg?rnd=20250526100321)
[부산=뉴시스] 함부르크항을 찾은 부산항만공사 출장단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글로벌 항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내 주요 국제협의체와 국제기구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BPA는 함부르크항만공사를 찾아 옌스 마이어 공사 사장이자 국제항만협회(IAPH) 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최근 IAPH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PA는 그간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IAPH의 핵심 운영 위원회인 '데이터 협력위원회'(DCC)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항만 사이버 보안 강화 ▲개발도상국 항만의 디지털 전환 지원 ▲IMO 해운 디지털 정책 논의 기여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밝혔다.
또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를 방문해 하이커 데김 환경국장과 조스 마테이컬 기술협력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해운·항만 부문의 탈탄소화 정책 방향과 국제 기준 마련 과정에서 부산항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방안을 이야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방문은 BPA가 국제 해운, 항만 정책 형성에 책임 있는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항만 사회와의 연대와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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