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검진 받으세요"…한국로슈진단이 대학축제 간 사연

기사등록 2025/05/26 10:08:19

최종수정 2025/05/26 10:52:24

한양대·경희대서 찾아가는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 캠페인

2030에 검진 인식 제고 위해 대학 캠퍼스 현장에서 직접 소통

[서울=뉴시스]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퍼펙트 체크 플러스(Perfect Check Plus)'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로슈진단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퍼펙트 체크 플러스(Perfect Check Plus)'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로슈진단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로슈진단이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2030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교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퍼펙트 체크 플러스(Perfect Check Plus)' 캠페인을 론칭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일환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첫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시작된 '퍼펙트 체크'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남녀 모두의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한 바에 따라 올해는 남녀공학 대학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2030세대와 소통하고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 제고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2030 여성에서 낮은 자궁경부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존재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주요 여성암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유발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군 16·18형 감염 여부는 ‘HPV DNA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한양대에서는 축제 기간 중 설치된 참여형 캠페인 부스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원인, HPV 고위험군 검진 방법,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고, 자궁경부암의 사회적 낙인을 없애고자 202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공공 캠페인인 For C 캠페인과도 함께해  ‘C’ 손 모양 포즈로 촬영하는 포토존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For C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다(Foreseeing a Future Without Cervical Cancer)'라는 슬로건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객원연구원인 배효숙 박사가 시작한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동시에 자궁경부암에 대한 사회적 낙인(Stigma)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예방과 조기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2030세대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검진 참여로 이어지는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2030세대가 자궁경부암 검진의 중요성과 HPV DNA 검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제 검진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한국로슈진단은 더 정확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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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검진 받으세요"…한국로슈진단이 대학축제 간 사연

기사등록 2025/05/26 10:08:19 최초수정 2025/05/26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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