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제1차관 방문…스마트시티 구축 등 논의
탄자니아 철도 감리, 종합병원 건설 수주 등 지원
![[서울=뉴시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20822792_web.jpg?rnd=20250523171845)
[서울=뉴시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26~30일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7일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수주지원단은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이후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9월 예정된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탄자니아 중앙선은 탄자니아 동서를 횡단하는 총 2561㎞ 길이의 철도로 2개 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다르에스살람~므완자(1219㎞) 구간의 경우 코레일, 제일ENG 등 8개사는 2017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5공구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사업비는 1359억원 규모다. 우빈자~무손가티 등(1342㎞) 구간에 해당하는 2단계 7~8공구는 국가철도공단과 도화 등 5개사는 지난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 453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진 차관은 28일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및 인프라와 보건·의료 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우즈벡 등 타 국가와도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을 K-시티 네트워크 사업으로 지원한 바 있다.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차관은 28일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28일과 29일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에서 각각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현지에서 사업 추진 관련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 1차관은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27일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에서 고드프리 카세케냐 공공사업부 부장관을 만나 스마트시티, 신도시 개발,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사업부는 주요 도시의 인구 밀집 해소를 위한 위성도시와 스마트 시티 구축, 인접 국가 연결도로 확장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수주지원단은 한국 기업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홍보해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이후 데오그라티우스 존 은데젬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택 개발,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데이빗 키헨질레 교통부 부장관과 만나 철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9월 예정된 ICAO 이사국 선거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 관련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탄자니아 중앙선은 탄자니아 동서를 횡단하는 총 2561㎞ 길이의 철도로 2개 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다르에스살람~므완자(1219㎞) 구간의 경우 코레일, 제일ENG 등 8개사는 2017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5공구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사업비는 1359억원 규모다. 우빈자~무손가티 등(1342㎞) 구간에 해당하는 2단계 7~8공구는 국가철도공단과 도화 등 5개사는 지난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 453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진 차관은 28일 하산 하미스 하피드 잔지바르 보건부 부장관을 만나 잔지바르 내 종합병원 건설사업 및 인프라와 보건·의료 산업 등과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우즈벡 등 타 국가와도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을 K-시티 네트워크 사업으로 지원한 바 있다.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차관은 28일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중앙선 철도 감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28일과 29일에는 탄자니아와 카타르에서 각각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어 현지에서 사업 추진 관련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진 1차관은 "탄자니아를 아프리카 진출 거점으로 한-탄자니아 인프라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아시아에 집중된 해외건설 시장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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