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우즈벡 이민청, 산업 분야 협력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5/05/26 06:48:13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인적자원 개발과 산업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이민청 대표단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단은 단장인 마트라브 쿠라노프 부청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인 26일 오후 2시 시청을 방문해 김두겸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3월 개소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환담을 나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해 인력양성사업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후 3시에는 울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경제계와 우즈베키스탄 인력개발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27일 오전 9시에는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진과의 면담을 갖고 조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11시에는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를 만나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의 인력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 100명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들을 격려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18일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원 내에 개소했다.

연간 총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1차례 직종별 맞춤형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한다.

현재 1기 교육훈련생 105명을 대상으로 기술 및 한국어 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6월 6일까지 교육을 수료한 후 7월 중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의 중소 조선업체에 우선 채용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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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우즈벡 이민청, 산업 분야 협력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5/05/26 06:4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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