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초 LG 선발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4/NISI20250514_0020809879_web.jpg?rnd=20250514190702)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초 LG 선발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끝내기 패배의 악몽을 딛고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전날 한유섬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4-5로 석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LG는 33승째(1무 18패)를 수확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25승 1무 25패를 기록했다.
LG 좌완 영건 송승기가 쾌투를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 6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작성했다.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된 송승기는 시즌 5승째(3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7회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 신민재가 5타수 2안타를 날리며 밥상을 차렸다.
SSG 우완 투수 전영준은 4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LG는 5회 4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5회초 이주헌의 2루타와 문성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또 만루를 만든 LG는 구본혁의 내야 땅볼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3루 주자 문보경이 홈인, 1점을 더했다.
송승기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LG는 7회 홈런 두 방이 터지면서 기세를 더욱 살렸다.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SSG 우완 투수 최현석의 3구째 시속 143㎞ 가운데 높은 직구를 노려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인 오스틴은 시즌 홈런 수를 '16개'로 늘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시즌 11호)을 작렬했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이주헌이 좌중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리면서 7-0까지 달아났다.
LG는 9회초 1사 2, 3루에서 SSG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과 상대 투수 폭투가 연달아 나오면서 2점을 추가, 9-0까지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터진 신범수의 우월 솔로 홈런(시즌 1호), 오태곤의 좌월 투런포(시즌 2호)로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추가 이미 LG 쪽으로 기울어진 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전날 한유섬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4-5로 석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LG는 33승째(1무 18패)를 수확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25승 1무 25패를 기록했다.
LG 좌완 영건 송승기가 쾌투를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 6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작성했다.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된 송승기는 시즌 5승째(3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7회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 신민재가 5타수 2안타를 날리며 밥상을 차렸다.
SSG 우완 투수 전영준은 4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LG는 5회 4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5회초 이주헌의 2루타와 문성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또 만루를 만든 LG는 구본혁의 내야 땅볼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3루 주자 문보경이 홈인, 1점을 더했다.
송승기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LG는 7회 홈런 두 방이 터지면서 기세를 더욱 살렸다.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SSG 우완 투수 최현석의 3구째 시속 143㎞ 가운데 높은 직구를 노려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인 오스틴은 시즌 홈런 수를 '16개'로 늘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시즌 11호)을 작렬했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이주헌이 좌중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리면서 7-0까지 달아났다.
LG는 9회초 1사 2, 3루에서 SSG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과 상대 투수 폭투가 연달아 나오면서 2점을 추가, 9-0까지 앞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터진 신범수의 우월 솔로 홈런(시즌 1호), 오태곤의 좌월 투런포(시즌 2호)로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추가 이미 LG 쪽으로 기울어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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