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25일 오전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공)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01851278_web.jpg?rnd=20250525150436)
[제주=뉴시스] 25일 오전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가 동반 가족을 포함해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5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풀코스를 신설했다.
특히 구좌 해맞이 해안도로(김녕-월정-행원-한동-세화-종달)를 달리는 코스는 접수 시작 5시간 만에 1000여명이 신청하는 기록을 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는 조영옥(충남 당진)씨가 2시간39분13초로, 여자부는 문이경미(제주 제주시)씨가 3시간16분31초로 완주해 우승했다.
하프코스는 남자부 신정식(울산)씨가 1시간13분31초, 여자부 Kwong wing Kei(홍콩)씨가 1시간30분43초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10㎞ 코스에선 남자부 UENOYAMA KOKI(일본)씨가 33분55초, 여자부 장미정(제주 서귀포시)씨가 38분59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김녕리 풍물패와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참석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에 참가해주신 국내외 마라토너와 도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 제30회 축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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