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개척단, 말레이서 1056만 달러 수출 상담

기사등록 2025/05/25 15:35:38

[대구=뉴시스]대구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 물산업 시장개척단의 홍보관 모습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 물산업 시장개척단의 홍보관 모습이다(사진=대구시 제공) 2025.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79건, 1056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지원,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와는 202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물산업박람회(Asiawater)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23년에 첫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 파견이다.

시장개척단은 스마트 수질 분석기, 스테인리스 물탱크,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기업 8개사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홍보관 운영 외에도 SIRIM(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SPAN(말레이시아 국가 수자원 서비스 위원회) 등 주요 현지 물 관련 기관과의 한-말레이 물산업 협력 세미나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물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최대 수도 서비스 제공업체인 Air Selangor를 방문해 정수장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현지 물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시가 세계 물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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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산업 개척단, 말레이서 1056만 달러 수출 상담

기사등록 2025/05/25 15:35: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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