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전연승' 화성시각축구단, 2연패 도전 나섰다

기사등록 2025/05/25 12:26:38

2025 장애인축구리그

화성서 개막, 5개월 대장정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장애인 축구리그 개회식에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5.25.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장애인 축구리그 개회식에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4일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개막, 5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전문 부문(시각·뇌성마비)과 생활체육 부문(지적장애)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의 기회로도 주목 받는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각축구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축구 실업팀으로, 모든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리그에서도 강력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땀의 가치를 빛내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장애인축구리그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다. 10월25일까지 5개월 여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시를 포함해 서울시 송파구, 울산시 중구, 충남 천안시, 전남 목포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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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승' 화성시각축구단, 2연패 도전 나섰다

기사등록 2025/05/25 12:26: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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