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美 뉴버거 교수 초청…사이버 안보 협력 모색

기사등록 2025/05/25 11:00:00

최종수정 2025/05/25 11:30:23

美 백악관 출신 뉴버거 첫 방한

통신사 해킹 대응 경험 공유

디지털 주권과 위협 대응 논의

민관 협력·국제 공조 필요성 강조

여의도서 사이버 안보 세미나 개최

[서울=뉴시스] 앤 뉴버거(Anne Neuberger) 스탠퍼드대 교수(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2025.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앤 뉴버거(Anne Neuberger) 스탠퍼드대 교수(사진제공=한국경제인협회).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과 사이버 안보' 세미나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대응 전략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앤 뉴버거(Anne Neuberger)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뉴버거 교수는 2019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사이버보안국 초대 국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 NSC 부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 종료 시까지 관련 직무를 수행하며, 미국 내 주요 사이버 공격 대응을 이끈 핵심 인사로 꼽힌다.

미국은 지난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3대 통신사를 포함한 9개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관계자도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버거 교수는 당시 백악관 고위 관료로서 사건 대응을 주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그는 미국의 사이버 침해 대응 경험을 토대로, 국가 안보 차원의 접근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양국이 외국 해커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방어 역량 강화와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뉴버거 교수가 부보좌관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10월, 백악관은 68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제4차 랜섬웨어 대응 이니셔티브 회의'를 주최하는 등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뉴버거 교수는 기조강연 이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도 참석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사이버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은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휘강 고려대 교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영주 신한금융지주 정보보호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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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美 뉴버거 교수 초청…사이버 안보 협력 모색

기사등록 2025/05/25 11:00:00 최초수정 2025/05/25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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