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응급 대응"

기사등록 2025/05/23 17:55:54

"중증·응급환자 의료 대응 체계 지원에 최선 다할 것"

[구미=뉴시스] 협력병원 업무협약식. (사진=구미차병원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협력병원 업무협약식. (사진=구미차병원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경북도와 외교부로부터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구미차병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내외 정상들의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하고, 현장진료소 운영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심뇌혈관 및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도 위촉돼 정상회의 행사 종료 시까지 정상들의 골든타임 확보로 고위험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심장, 뇌혈관, 중증외상 분야에 구미차병원 최대해 교수(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가 위촉됐다.

구미차병원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병원협회 및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빈틈없는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해 교수는 "국제회의에서의 의료지원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복합적 대응체계가 요구된다"며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오 구미차병원장은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북 내 주요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12인의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둔 10월에는 Mobile ICU(중증환자 전담구급차)가 운영 예정으로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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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응급 대응"

기사등록 2025/05/23 17:55: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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