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어 4남매도 '빨간 명찰'…해병대 부사관 410기 임관

기사등록 2025/05/23 17:30:30

최종수정 2025/05/23 19:08:25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해병대 행사연병장에서 신임 부사관 410기 86명이 임관식을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해병대 행사연병장에서 신임 부사관 410기 86명이 임관식을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3일 행사연병장에서 신임 부사관 410기 86명의 임관식을 개최했다.

부사관 410기는 지난 3월10일 입영해 11주간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거쳐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해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부사관 후보생들은 군인화·해병화 과정인 1~5주차까지 체력단련, 제식, 개인화기, 해상·공중돌격훈련 등 군사기초훈련을 받고, 극기주인 5주차에는 산악훈련, 각개전투훈련, 완전무장행군을 비롯한 천자봉 고지정복 훈련을 거쳐 해병대의 상징 '빨간 명찰'을 달게 된다.

이후 간부화 과정인 6~11주차 6주간 독도법, 분대전투, 전장리더십 등 초급 부사관이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소화하며 정예 해병대 부사관으로 배양된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해병대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신임 부사관 410기 임관식에서 신현우 하사(왼쪽에서 세번째)를 포함한 4남매 해병대 부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2025.05.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해병대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신임 부사관 410기 임관식에서 신현우 하사(왼쪽에서 세번째)를 포함한 4남매 해병대 부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이번 임관식에는 4남매 전원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임관한 신현우 하사(부401기)는 아버지 신광재 준위(준65기)에 이어 신민 중사(부386기·1사단), 신중현 중사(부389기·1사단), 신지수 하사(부401기·군수단)까지, 아버지부터 4남매 전원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허민혁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이라는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국가와 해병대에 헌신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버지 이어 4남매도 '빨간 명찰'…해병대 부사관 410기 임관

기사등록 2025/05/23 17:30:30 최초수정 2025/05/23 19:08: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