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임직원들, 아이들 기관서 자원봉사
![[서울=뉴시스]오손도손의 지구촌학교 활동.(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726_web.jpg?rnd=20250523165027)
[서울=뉴시스]오손도손의 지구촌학교 활동.(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늘의집은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전세계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는 미션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데요. 공간이 주는 중요함을 가장 잘 아는 우리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2022년 9월 오늘의집 직원들이 소통하는 '오마당'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오늘의집의 특별한 활동인 '오손도손'이 닻을 올린 것도 이때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임직원들은 2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집과 함께 하는 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야심 하나로 의기투합했다.
뜻이 모이자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오손도손'이라는 이름에는 함께 세상을 이롭게 만들자는 포부를 담았다.
오손도손 회원들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 한데 모였다. 오손도손의 네 번째 오프라인 활동이었다. 이날은 오늘의집 물류배송팀도 가세했다. 이들은 침대, 책상, 매트리스 등 약 25개 가구를 잔뜩 싣고 등장했다.
오늘의집 직원들은 그간 업무를 통해 익힌 자신들의 장기를 맘껏 발휘했다. 준전문가인 이들의 손을 거치자 다소 칙칙하던 공간들이 금세 화사해졌다.
지하에 위치해 곰팡이 냄새를 풍기던 미술실과 과학실은 편백수 청소와 오늘의집 가구들로 새로워졌다. 창고처럼 쓰이던 상담실에는 아이들이 선생님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배치됐다.
아픈 학생들이 몸을 돌보는 보건실의 오래된 침대는 안전하고 튼튼한 새 제품으로 교체됐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생활하는 2, 3층 복도에는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마련됐다.
직원들의 도움으로 지구촌학교는 전보다 훨씬 멀끔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구촌학교 관계자는 “오늘의집의 ‘오손도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손도손 회원들은 올해에만 지구촌학교를 포함한 총 13곳에서 가구 기부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침대, 테이블, 의자 등 170여 개의 가구를 전달하며 따뜻한 변화를 선물했다. 회사측은 가구 지원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행을 지원했다.
2022년 9월 오늘의집 직원들이 소통하는 '오마당'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오늘의집의 특별한 활동인 '오손도손'이 닻을 올린 것도 이때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임직원들은 2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집과 함께 하는 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야심 하나로 의기투합했다.
뜻이 모이자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오손도손'이라는 이름에는 함께 세상을 이롭게 만들자는 포부를 담았다.
오손도손 회원들은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 한데 모였다. 오손도손의 네 번째 오프라인 활동이었다. 이날은 오늘의집 물류배송팀도 가세했다. 이들은 침대, 책상, 매트리스 등 약 25개 가구를 잔뜩 싣고 등장했다.
오늘의집 직원들은 그간 업무를 통해 익힌 자신들의 장기를 맘껏 발휘했다. 준전문가인 이들의 손을 거치자 다소 칙칙하던 공간들이 금세 화사해졌다.
지하에 위치해 곰팡이 냄새를 풍기던 미술실과 과학실은 편백수 청소와 오늘의집 가구들로 새로워졌다. 창고처럼 쓰이던 상담실에는 아이들이 선생님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배치됐다.
아픈 학생들이 몸을 돌보는 보건실의 오래된 침대는 안전하고 튼튼한 새 제품으로 교체됐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생활하는 2, 3층 복도에는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마련됐다.
직원들의 도움으로 지구촌학교는 전보다 훨씬 멀끔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구촌학교 관계자는 “오늘의집의 ‘오손도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손도손 회원들은 올해에만 지구촌학교를 포함한 총 13곳에서 가구 기부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침대, 테이블, 의자 등 170여 개의 가구를 전달하며 따뜻한 변화를 선물했다. 회사측은 가구 지원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행을 지원했다.

오손도손 활동은 크게 기부와 오프라인 활동으로 나뉜다.
네이버 해피빈이 개발한 인트라넷 기반 임직원 기부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모금액으로 매년 공간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소아암 치료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가족들과 아이가 치료 기간 동안 머무는 '한빛사랑하우스'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것도 오손도손 회원들이었다. 마당에는 꽃을 심고, 방에는 단열시트와 새 커튼을 달아 아이들에게 창문 밖 세상을 선사했다.
은평천사원에서는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의 페인트 시공 및 가구 교체, 파티션 공간 분리 등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모여있는 한빛맹아원의 칸막이 벽체도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덕분에 수혜를 입은 기관들은 "건물이 많이 노후화 돼 조금 손보는 데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데, 오늘의집의 지원 덕분에 훨씬 안전하고 아늑해졌다", "오래된 구형 건물이고 방도 많아 조금씩 손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오늘의집에서 많은 일손을 보태주셔서 빠르게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오늘의집의 오손도손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간의 작은 변화가 일상의 즐거움을 만드는 것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더 나은 공간은 누군가의 하루를, 때로는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음을 알기에 앞으로도 오손도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해피빈이 개발한 인트라넷 기반 임직원 기부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모금액으로 매년 공간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소아암 치료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가족들과 아이가 치료 기간 동안 머무는 '한빛사랑하우스'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힌 것도 오손도손 회원들이었다. 마당에는 꽃을 심고, 방에는 단열시트와 새 커튼을 달아 아이들에게 창문 밖 세상을 선사했다.
은평천사원에서는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의 페인트 시공 및 가구 교체, 파티션 공간 분리 등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모여있는 한빛맹아원의 칸막이 벽체도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덕분에 수혜를 입은 기관들은 "건물이 많이 노후화 돼 조금 손보는 데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데, 오늘의집의 지원 덕분에 훨씬 안전하고 아늑해졌다", "오래된 구형 건물이고 방도 많아 조금씩 손보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오늘의집에서 많은 일손을 보태주셔서 빠르게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오늘의집의 오손도손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간의 작은 변화가 일상의 즐거움을 만드는 것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더 나은 공간은 누군가의 하루를, 때로는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음을 알기에 앞으로도 오손도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오손도손의 지구촌학교 활동.(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730_web.jpg?rnd=20250523165213)
[서울=뉴시스]오손도손의 지구촌학교 활동.(사진=오늘의집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