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예비 수소 전문기업 협약식…사업 본격화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associate_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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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23일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2025년 울산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7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11개 사에 기업 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장 진입, 기술개발, 사업화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식은 선정 기업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 내용과 역할, 의무사항 등을 명확히 하고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성과 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다.

사업 운영 방안과 예산 집행 절차에 대한 구체적 안내도 했다.

참여기업은 ㈜매크론, ㈜신영, 제이엘에너지㈜, ㈜카프로, 케이앤디에너젠㈜, ㈜케이에이알, ㈜태성환경연구소, 포엑스㈜, ㈜하이어스, 한영테크노켐㈜, ㈜홀트에너지이다. 수소 산업 관련 기술력, 사업성, 전환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울산TP 관계자는 "울산에 본사를 둔 수소 관련 유망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기술 및 사업화를 통해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울산 수소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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