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한화생명보험 지목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사옥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진행하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3일 예보에 따르면 유 사장은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예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시했다.
유재훈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는 저축, 투자구조, 금융기관 수익구조 등을 변화시켜 금융시스템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예보는 금융시스템 전체의 신뢰와 안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서울보증보험과 한화생명보험을 지목했다.
예보는 "금융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요소를 반영한 차등예금보험료율제도를 운영하며 올해부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상황을 추가로 고려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또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 등에 대한 금융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생활금융교육,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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