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日후지사와시, 마라톤으로 쌓는 우정…청소년 교류도

기사등록 2025/05/23 15:54:18

대표단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참가차 방문

2002년 11월 15일 자매결연 체결후 지속 교류

[보령=뉴시스] 보령시와 일본 후지사와시와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와 일본 후지사와시와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자매도시 일본 후지사와시와 스포츠 교류로 양도시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미야지 다다시 단장 등 후지사와시 대표단은 23일 보령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도착한 이들은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 참가차 방문했다.

보령에 머무는 동안 대회 참가 뿐만 아니라 무창포타워, 상화원, 해저터널, 대천항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보령 한·일친선교류협회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시는 지난 2002년 11월 15일 자매결연 체결후 문화·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번 방문에 앞서 보령시대표단이 지난 1월 '제15회 쇼난 후지사와 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또 오는 8월 태권도와 가라테 교류를 위해 보령시 청소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10여 명이 후지사와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시가 마라톤처럼 힘차게 전진하며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가길 희망한다"며 "마라톤에서 중요한 것이 페이스 조절이듯 우리의 교류도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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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日후지사와시, 마라톤으로 쌓는 우정…청소년 교류도

기사등록 2025/05/23 15:5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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