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60명 모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가자 60명을 오는 27일부터 6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시로 돼 있는 재학생 또는 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3~4학년 재학생, 2~3년제 대학은 최고 학년 재학생이다.

시는 올해부터 전체 모집인원 20%인 12명을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모집하는 할당제도를 도입했다. 사회취약계층에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자녀 ▲법정 차상위계층에 속한 자 및 자녀 ▲등록장애인 본인 등이 해당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로 최저임금인 1만30원의 시급이 적용되며, 만근 시에는 간식비,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154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은 7월4일~31일까지 4주간이다.

대상자 선발은 6월12일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추첨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턴은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분야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우선선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 외에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 본인에게 해당하는 추가 증빙서류를 구비해 진주시 청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행정업무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값진 기회인 만큼, 성실하고 적극적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 실무경험을 쌓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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