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무디스 하향·하원위원회 통과에 선물 큰 하락세

기사등록 2025/05/19 20:45:33

최종수정 2025/05/19 23:02:24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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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월스트리트에서 트럼프 관세전쟁 초기 팽배했다가 완화 방책으로 사라졌던 '셀(팔자) 아메리카' 바람이 다시 부는 분위기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정규장 전 분위기를 전했다.

주가지수 선물 거래가 내림세를 확연히 나타내고 있다. 사흘 전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등급을 최고 Aaa에서 다운시킨 데 이어 일요일 밤 미 하원 예산위원회가 재정적자와 국가 채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하원 공화당의 예산안은 감세 규모가 지출 축소를 넘어서 10년 동안 재정적자 누적의 국가 채무가 2조 달러 증가해 5년 후에 GDP의 107%에 달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무디스도 연방 재정적자 증가와 국가채무 이자 급증 등을 이유로 미국 국가신용 등급을 Aa1으로 내렸었다.

19일 달러 화 가치가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에서 떨어졌으며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정규장 개시 2시간이 남은 시점에서 S&P 500 선물은 1.08% 떨어졌고 나스닥 100은 1.47% 떨어졌다. 다우 산업 선물은 0.6%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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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무디스 하향·하원위원회 통과에 선물 큰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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