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대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주변 땅 꺼짐 예방 점검

기사등록 2025/05/19 15:42:22

GPR 장비 활용, 상·하수관로 구간 총 33.9km 정밀 탐지

경주시 지하공동조사 현장
경주시 지하공동조사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주변 땅 꺼짐 예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대형 상·하수도관이 설치된 총 33.93km 구간의 지하 정밀 탐지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대상 지역은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장 주변까지 총연장 19.23km의 상수관로와 보문단지 일원의 20년이 지난 노후 오수관로 14.7km 구간이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땅속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조적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시는 상수도관 누수 또는 하수관로 역류 등으로 지반 침하 시 맑은물사업본부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영향 지역을 우선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점차 확대해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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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대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주변 땅 꺼짐 예방 점검

기사등록 2025/05/19 15:42: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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