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준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현곡리 일원에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속에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초화류와 관목 등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수 있는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호수 위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시가 지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돼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시는 수변화원과 지난해 10월 개장한 하늘전망대를 연계해 호수 관광 명소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칠곡호수, 고삼호수, 청룡호수 개발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김보라 시장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사업 경과보고,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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