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가람박물관, 재봉틀미술관 이일승 관장 첫 개인전

기사등록 2025/05/19 11:00:54

20일부터 6월1일까지

[진주=뉴시스]이일승 화가의 노스탤지어 작품.(사진=남가람박물관 제공).2025.05.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이일승 화가의 노스탤지어 작품.(사진=남가람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남가람박물관은 리조세계재봉틀박물관 이일승 관장의 첫개인 작품전이 20일부터 6월1일까지 남가람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초대전시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미술평론가인 이성석 남가람박물관장의 초대로 이루어진 전시로 ‘크로노스(Cronos)와 카이로스(Kairos)를 통해서 시간의 지속과 단절을 표현’함으로써 서정적인 철학성을 직관적으로 표출해 낸 대형 추상화 25점 내외로 구성된다.

작가가 추구하는 전시타이틀은 '겹겹의 흐름과 깨어남'으로 동시대미술이 갖는 다양한 표현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성석 관장은 “섬유를 태우거나 물감을 짜내 점층적으로 쌓아 올리는 등의 기법을 구사함으로서 거친 마티에르(시각적 질감)와 텍스추어(촉각적 질감)를 통해 시각적 충격을 줘 작가가 추구하는 이상향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일승 작가는 "비전공 독학으로 미술사와 미학을 통해 예술적 행위를 위한 기초지식을 오랜 시간 동안 습득했다"며 "‘예술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한다’는 소신으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의 서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 이일승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진주 리조세계재봉틀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미술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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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가람박물관, 재봉틀미술관 이일승 관장 첫 개인전

기사등록 2025/05/19 11:0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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