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연결
![[시흥=뉴시스] 지난해 호조벌에서 열린 생태체험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5.05.1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623_web.jpg?rnd=20250519101715)
[시흥=뉴시스] 지난해 호조벌에서 열린 생태체험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를 연결하는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우선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24일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이어지는 가운데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무더위가 절정인 8월에는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빛과 자연 주제의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반딧불이 모형의 LED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에서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후 시흥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결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러닝 미션 이벤트 ▲문화공연의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갯골생태공원에서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9~10월 열린다.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토요일마다 흔들 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 빈야사·인사이드 플로우·하타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블로그와 누리소통망, 그리고 시청 관광과에서 안내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시흥을 수도권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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