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가동한다

기사등록 2025/05/19 09:29:53

경북도·안동병원·안동의료원 등과 협력

경북 안동시보건소
경북 안동시보건소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조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과 안동시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한다.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 논밭 등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한다.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중증 질환은 물론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경증 질환까지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 휴식 및 야외활동 자제,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이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자연현상이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 마시기, 햇볕 차단, 휴식 등 건강 수칙을 꼭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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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조기 가동한다

기사등록 2025/05/19 09:2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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